태양, 꽃, 축제, 지중해의 도시!
바르셀로나에서 만끽하는 최고의 휴가, 7박 8일

사람들이 꿈꾸는 완벽한 기후, 도시 곳곳에서 만나는 천재 예술가들의 건축과 작품, 유럽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재래시장과 수많은 쇼핑 거리, 세계의 미식가들이 인정한 요리와 언제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해변과 공원, 거기에 쾌활하고 느긋한 사람들까지 천의 매력을 가진 곳…… 바르셀로나에서 만나는 7박 8일간의 축제!

2040세대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7박 8일’이란 기간은 여름휴가 또는 연월차 휴가를 모아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상식적인 여유의 시간이자 회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휴식의 시간이다. 일 년에 단 한 번 낼 수 있는 이 기간 동안 사람들은 비행기를 타고 수천 킬로미터의 공간 이동을 감행하기를 꿈꾼다. 이국적이고 낯선 장소에서 지금껏 자신의 온몸을 짓누르던 일상의 무게를 벗어던지고, 완벽한 휴식을 취하면서 엔도르핀이 샘솟는 일탈의 시간을 만끽하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해외여행에는 여행에 소요되는 시간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해외로 떠날 항공편 예약부터 숙소 예약, 여행 장소에 대한 문화?사회적 정보, 간단한 회화, 그리고 해외에서 보낼 여행 스케줄까지 다양한 준비가 필요하다. 누군가는 무작정 떠나는 여행이 매력적이라 말하지만, 황금 같은 휴가기간에 떠나는 여행에서 ‘무작정’이란 말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누군가가 꼼꼼하게 짜준 일정표가 있다면, 남다른 테마여행 스케줄이 있다면……. 그런 직장인들의 바람을 만족시키기 위해 이 책은 출간되었다.
10여 년간 배낭여행 전문 회사에서 일하다가 여행의 매력과 기술을 함께 나누고자 여행작가로 전직한 박현숙 작가는 오랫동안 유럽을 다녔지만 역시 가장 살아보고 싶은 곳, 더 알고 싶은 곳은 바르셀로나라 말한다. 지중해의 바다와 강렬한 태양, 요리, 그리고 사람들이 좋아서라는 게 그 이유다. 이 책은 작가가 바라보는 열정적이고 자유로운 도시 바르셀로나의 특성을 테마별로 살려 구성되었다. 너무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여행 가이드북이나 여행에서의 개인적 느낌과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여행 에세이와 달리, 두 가지 요소 중 필요한 부분만을 선택하여 취함으로써 바르셀로나라는 한 도시에서 여유롭게 머물며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태어난 것이다. 즉, 나보다 먼저 바르셀로나를 여행한 여행 선배의 친절한 안내라는 점에서는 가이드북과 동일하지만, 여기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바르셀로나만이 지니고 있는 테마를 따라 떠나는 여행 에세이라는 점에서 읽을거리까지 충족시키는 책이다.


바르셀로나, 매일의 축제를 즐기다!
지중해의 꽃이자 천재 예술가들의 도시 테마별 탐험

람블라스 거리의 보물창고, 시내 곳곳의 모더니즘 건축과의 만남, 가우디 로드 맵 탐험, 소원을 들어주는 몬세라트의 검은 마리아 님, 중세로 떠나는 고딕 지구 산책, 현대의 개성이 가득한 보른 지구 산책, 라 보케리아 시장에서의 음식 탐험, 어느 영화 같은 날 근교의 히로나 여행…… 바르셀로나를 즐기는 8가지 테마 여행!

2천 년의 역사를 지닌 고도지만 유럽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진보적인 도시, 바르셀로나. 지중해의 꽃이라 불렸던 천혜의 자연은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었고, 오늘날 시내 곳곳에 들어선 아름다운 모더니즘 건축물과 더불어 천재 예술가들로 널리 알려진 예술과 문화의 도시. 이곳 바르셀로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안토니 가우디, 루이스 도메네크 이 몬타네르, 모더니즘, 카탈루냐, 파블로 피카소와 호안 미로를 먼저 알아야 한다. “가우디의 건축을 보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간다”는 말이 있을 만큼 건축물을 독창적 예술로 승화시킨 신의 건축가 가우디, 꽃의 건축가로 불렸던 몬타네르, 도시 곳곳에 살아 숨 쉬는 모더니즘 건축물, 독자적인 언어와 문화로 발달한 카탈루냐 정신, 그리고 피카소와 미로로 대표되는 현대미술의 거장들을 빼놓고는 바르셀로나를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8가지 키워드를 여행 테마로 바꾸어 날마다 색다르고 특색 있는 추천 여정을 제안한다. 지중해를 만나는 람블라스 거리 산책, 신의 건축가를 만나는 모더니즘 건축물, 가우디 로드 맵 탐험, 카탈루냐 정신의 성지라 할 수 있는 몬세라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고딕 지구의 뒷골목 탐방, 바르셀로나의 현대적 개성을 선보이는 보른 지구, 보케리아 시장에서의 오감을 자극하는 맛 기행, 그리고 중세의 향취가 감도는 근교 히로나 성벽 오르기가 그것이다. 날짜별로 구성되어 있는 각 장은 추천 코스와 소요시간, 교통수단 등을 제시하여 하루의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였고, 상세 그림지도가 꼭 봐야 할 장소 소개와 함께 첨부되어 실제적인 도움이 되어준다. 또한 여정 중에 마주치게 되는 장소들 중 꼭 가봐야 할 추천 맛집, 상점, 술집, 비밀장소 등도 함께 소개한다.
작가가 직접 체험한 7박 8일 여행기를 담은 테마에세이집이기도 한 이 책은 전문 여행작가가 직접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직접 촬영한 사진들과 함께 꾸몄다. 가이드북은 왜 스토리가 있는 에세이 형식이면 안 되고, 에세이는 왜 가이드북이 될 수 없는가, 라는 의문에서 시작하여 통념을 깨는 새로운 시도를 꾀한 것이다. 전문 여행작가의 여행 이야기를 통해 아직 만나보지 못한 바르셀로나라는 도시를 먼저 만나고, 그곳 사람들과 문화와 자연과 소통하고 공감함으로써 처음 떠나는 여행지일지언정 두려움을 떨치고 보다 편한 마음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설레는 여행지에서 저자가 즐긴 수많은 재미와 감동이 읽는 이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그들만의 또 다른 테마별 여정을 재구성할 수도 있을 것이다.


▶ 이 책의 특징
-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날부터 떠나는 날까지, 전문 여행작가가 추천하는 날짜별 테마 여정!
7박 8일간 바르셀로나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테마를 선정하여, 각 날짜별로 테마 여행 스케줄을 제시한다. 상세 여정 및 소요시간, 지도를 통한 길 안내, 여행 팁, 꼭 봐야 할 장소, 추천 음식점 및 쇼핑점 등이 자세히 나와 있어 이 책 한 권만으로도 여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작가가 직접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며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에피소드들도 사진과 함께 실려 있어 재미를 더한다.

- 날짜별 테마 여정에 따른 그림지도, 추천 음식점 및 쇼핑점, 여행 팁 수록!
7박 8일 여정에 필요한 팁이나 정보, 지도 등을 충실히 제공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시내 전도뿐만 아니라 날짜별 테마 여정에 따른 그림지도를 별도로 첨부하고 있어, 바르셀로나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이동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다. 또한 추천 음식점 및 쇼핑점도 지도상에 표기하고 있어 찾기 쉽다. 여행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작가만의 특별 여행 팁도 꼼꼼히 살피자.

- 서울에서 떠나기 전 준비해야 하는 것부터 바르셀로나를 떠날 때까지 필요한 정보 총망라!
해외여행을 처음 떠나는 사람들도 어려움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권, 숙소 예약 등 출발 전 준비에 필요한 부분부터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또한 현지 도착 후 여행을 즐기기에 부족함 없는 사회?문화적 정보, 공항에서 시내 들어가는 법, 시내 교통, 음식 문화, 쇼핑 노하우, 여행 스페인어 등을 다채롭게 제공한다.

- 여행 가이드북과 여행 에세이를 모두 만족시키는 여행작가의 7박 8일간 기록!
바르셀로나를 안내하는 가이드북인 동시에, 박현숙 작가의 7박 8일 여행기를 담은 테마 에세이이다. 즉, 여행지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제시하는 딱딱한 여행서의 성격을 탈피하여, 작가가 이미 경험한 바르셀로나에서의 시간을 독자들과 함께 즐기고 재미와 감동을 나누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어졌다.

- 현지인에게 직접 듣는 바르셀로나 추천 여행지 인터뷰
바르셀로나 토박이들이 이야기하는 바르셀로나의 매력과 추천 여행지, 여행자들을 위한 아낌없는 충고까지 포함해 8가지 질문을 던졌다.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 바르셀로나가 좋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에게 듣는 바르셀로나의 추천 여행 코스는 어떨까? 그들만이 제안하는 추천 여행 코스, 꼭 가봐야 하는 장소, 돈이 아깝지 않은 쇼핑 아이템은 또 다른 이색적인 여정을 제안한다.